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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초등학교는 10월 22일 제주어교육 시범학교 운영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본교, 신양분교장, 병설유치원에서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 및 급식 공개의 날을 운영하였다. 특히 신양분교장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쓰고 그린 그림책 「말은 달라도 마음은 같아」 출판기념회를 개최하여 어린이 작가들의 첫 출발을 축하하였다.
「말은 달라도 마음은 같아」는 전교생 4명의 학생들이 함께 생활하며 쌓아 온 추억 및 지역 방언과 언어문화를 담아 직접 이야기를 구상하고 여러 차례 글과 그림을 수정하며 한 권의 책을 완성하였다. 출판기념회는 교장선생님의 축사에 이어 학생 작가들의 그림책 낭독, 퀴즈쇼, 생각 나누기, 작가 사인회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고 행사장에는 그림책 제작 과정이 담긴 포트폴리오와 언어 놀이 자료 등을 전시하였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행사 순서를 정하고 발표와 퀴즈를 준비하여 작가로서 자신감과 성취감을 키웠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한편 학부모 공개수업에서는 ‘나만의 말바당 그림사전 만들기’, ‘말바당 웹사전 발표하기’ 등 말바당 프로젝트의 배움과 성과를 공유하였다. 또한 제주문화를 기반으로 한 급식 공개를 통해 지역 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도 마련하였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지역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고 서로 다른 말을 존중하는 언어 감수성을 키워 온 과정을 교육공동체와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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