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초등학교(교장 박진자) 6학년 학생들은 4월 3일(금), 제78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하여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고 우리 지역의 아픈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6학년 사회 1단원 ‘민주화로 달라진 생활 모습’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한국 현대사의 흐름 속에서 제주 4·3이 갖는 의미를 이해하고 현장을 확인하며 민주주의와 인권 보호의 중요성을 깊이 있게 학습하였다.
이어 학생들은 세월호 기억관을 방문하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세월호 계기 교육에 참여하였다. 학생들은 당시의 상황과 기록을 살피며 세월호 참사를 왜 잊어서는 안 되는지, 안전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진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체험 학습을 통해 6학년 학생들은 역사적 사건을 책으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직접 경험함으로써 생명 존중과 평화의 소중함을 깨닫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였다.
애월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 의식을 바탕으로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며, 공동체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