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는 1월 9일 오전 10시 30분, 체육관에서 제69회 졸업식을 열고 한대현 학생을 비롯한 졸업생 213명의 새로운 출발을 힘차게 응원했다. ‘소중한 여정의 끝, 위대한 도전의 시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졸업식은 지난 3년간의 배움과 성장을 되돌아보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졸업생들의 앞날을 축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강충용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11·12대)을 비롯해 이용해 제28대 남주고등학교 총동창회장(33회), 김봉수 총동창회 사무국장(39회), 부용혁 학교운영위원장, 오정미 학부모회장과 학부모회 1·2·3학년 대표 등 여러 내빈이 참석해 졸업의 의미를 더했다.
1부 졸업식은 개식과 국민의례로 시작해 졸업축하영상 상영으로 분위기를 따뜻하게 열었다. 이어 졸업장 수여와 교내외상 시상을 통해 졸업생들의 노력과 성취를 격려했으며, 추억의 영상 시청 시간에는 교실과 운동장에서 쌓아온 기억들이 화면에 담겨 큰 공감을 자아냈다. 학교 발전과 학생 교육에 기여한 이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뒤, 교장선생님은 축시로 대신한 축사를 통해
‘함께 걷는 이의 손을 잡을 줄 알고, 먼저 인사할 줄 알며, 조용히 한 걸음 비켜 설 줄 아는 마음이 졸업생들의 삶을 더욱 단단하게 할 뿐만 아니라 꿈을 더욱 크게 만들 것이라.’ 는 점을 강조했다.
재학생 대표의 송사와 졸업생 대표의 사사는 서로를 향한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깊은 울림을 남겼고, 각 반 대표는 담임선생님깨 꽃화분을 전달함으로써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서 교가 제창을 끝으로 1부 행사는 마무리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학급별 행사가 진행돼 담임교사와 친구들이 함께하는 마지막 시간이 이어졌다. 웃음과 아쉬움이 교차한 교실 속에서 졸업생들은 각자의 꿈을 다시 한번 다짐했다. 제69회 졸업식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으로, 졸업생들의 위대한 도전을 향한 첫걸음을 힘차게 비추는 자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