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0일(월), 남주고등학교 30회 동창회가 주관한 ‘수능 떡 나눔 행사’가 교내에서 따뜻한 분위기 속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는 3학년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해 총동창회장(33회)을 비롯한 총동창회 임원단과 김상훈 회장(30회), 강정근 총무(30회), 오정미(학부모회장), 공성애(3학년 학부모 대표) 등 학부모회 임원이 함께 자리했다. 이들은 수능 응원 메시지와 함께 정성껏 준비한 떡을 전달하며, 학생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힘찬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이용해 총동창회장은 “수능 떡 나눔 행사는 선후배 간의 끈끈한 정을 이어주는 뜻깊은 자리”라며 “지금까지 흘린 땀방울이 결실을 맺어, 모든 수험생이 노력한 만큼의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한 김상훈 30회 회장은 “제30회 동창회가 후배들에게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후배들이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각자 희망하는 대학에 진학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후배 사랑 수능 떡 나눔 행사’는 단순한 나눔을 넘어, 학교 구성원 간의 유대감과 공동체 의식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한편, 남주고등학교는 매년 수능을 앞두고 졸업생과 학부모회가 함께 참여하는 응원 행사를 진행하며,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수험생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따뜻한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