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주도 ‘인공지능캠프’ 실시
… 미래사회 대비 AI 활용 역량 강화

2024년 7월 15일(화), 본교는 재학생들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자기주도적 탐구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인공지능캠프’를 미래형 정보 교실에서 운영하였다. 이번 캠프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인재 양성을 목표로, AI 기술의 실제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된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캠프는 오후 3시 10분부터 6시까지 3시간가량 열렸으며,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25명의 학생이 참가하였다. 지도는 박형준, 오지윤 교사가 맡아 AI 기술에 대한 이론 설명부터 실습, 창작 활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도했다. 특히 학생들은 실생활과 밀접한 문제를 AI 기술로 해결해보는 탐구활동을 통해 사회문제를 인식하고, 미래지향적 사고를 확장하는 기회를 가졌다.

주요 활동으로는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 통계 분석 등 주요 AI 기술의 이해, ▲티처블머신을 통한 머신러닝 실습, ▲수노(Suno)를 활용한 음악 작곡, ▲Canva로 동화책 만들기, ▲오토드로우로 포스터 및 티셔츠 디자인, ▲3D 포터리로 인공지능 기반 도자기 만들기 등이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단순한 기술 체험을 넘어, AI를 활용한 창의적 산출물 제작에 직접 참여하며 흥미와 몰입감을 높였다.
또한 참가 학생들은 활동 종료 후 자기평가서 및 동료평가서 작성을 통해 자기성찰의 기회를 가졌으며, 교사는 학생별 활동 과정과 태도를 관찰하여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진로활동’ 등에 반영 가능한 자료로 축적하였다.
학생들은 “AI 기술이 멀게만 느껴졌는데, 직접 체험해보니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내가 만든 콘텐츠가 실제로 활용 가능한 결과물로 완성되어 뿌듯했다”는 소감을 남기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인공지능캠프는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AI에 대한 실질적 이해를 넓히고, 미래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학교는 학생들의 창의적 탐구를 장려하고, AI 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