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제주한라대학교,

RISE 사업 고교-대학 연계프로그램 성료

- 자영말산업과, 자격증 필기 합격률 90%… 9월 실기 대비 박차 -

□ 강사: 정○아(現 제주한라대학교 겸임교수, 前 종합마술 국가대표)

□ 일시: 2025.7.21.(월)~8.1.(금), 14시~17시,(주말제외)

□ 장소: 본교 교육마장

□ 대상: 자영말산업과 2·3학년 15명

□ 주제: 1) 고교생 대상 말산업 분야

2) 자격증 취득 준비 및 기초 실무능력 함양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실기)

□ 자영말산업과는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1일까지(주말 제외) 제주한라대학교 주관으로 ‘RISE 사업 고교-대학 연계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매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 이번 교육은 제주한라대학교 정○아 교수가 맡아, 말산업 전문 지식과 실기 훈련을 결합한 실무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수료자는 향후 제주한라대학교 진학 시 해당 교육과정 학점을 인정받게 되며, 이를 통해 고교에서 익힌 경험과 기술을 대학 학업과 자연스럽게 연결해 진로 준비의 연속성을 높일 수 있다.

□ 이번 프로그램은 말산업 분야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 자격증 취득 준비와 기초 실무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본격적인 마장마술 종목 훈련에 앞서 ▲진직성 유지하기 ▲마필을 미세하게 조정하기 ▲지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등 기본기 훈련이 이뤄졌으며, 학생들은 대열운동을 통해 코스를 익힌 뒤 다양한 동작을 반복하면서 기초 기술을 다졌다. 이러한 준비 과정은 말과 기승자가 호흡을 맞추고 정확한 동작을 구사하는 데 필수적이며, 이후 난이도가 높은 마장마술 동작을 안정적으로 수행하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됐다.

□ 한편, 자영말산업과 학생들은 올해도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3학년 11명 중 10명이 말산업 관련 자격증 필기시험에 합격했고, 응시 자격이 주어진 2학년 학생 3명 역시 전원 합격했다. 학생들은 오는 9월 예정된 1차 실기(마장마술) 시험을 앞두고 훈련 강도를 높이고 있으며, 이번 연계프로그램에서 습득한 기술과 이론이 실기 대비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진 덕분에 학생들의 기승 자세와 말 제어 능력에서 뚜렷한 향상이 나타나고 있다.

□ 앞으로 자영말산업과는 지역 대학 및 산업체와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학생들이 ‘자격증–취업 및 진학’으로 이어지는 안정적인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단순한 시험 대비를 넘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방학 중 심화 과정, 최신 장비와 시설을 활용한 맞춤형 훈련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