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
2024년 초, 영주고등학교 연극 동아리 '날개, 돋다'는 청소년 마약예방을 주제로 한 창작 뮤지컬 <멜랑콜리젤리>의 기획을
시작했습니다. 작품의 기획 단계부터 사전 조사와 아이디어 회의를 거쳐 대본을 작성하고, 전문 작곡 및 작사를 통해 음악과
이야기를 조화롭게 엮어냈습니다.
학생들은 장면별 연습과 캐릭터 분석을 통해 작품을 완성했으며, 연습을 거듭하며 단순한 공연 준비를 넘어 작품의 메시지를
깊이 이해하고 전달하는 데 노력했습니다.
이 작품은 외로움, 성적 스트레스, 외모 강박 등 청소년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를 그리며, 마약이라는 유혹이 가져오는 위험성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용기를 담고 있습니다. 마법의 젤리라는 상징을 통해, 단순한 쾌락이 아닌 진정한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작품은 11월 28일(토)과 29일(일)에 서귀포 학생문화원 대강당, 12월 3일(화)에는 한라아트홀 대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났습니다.
특히 제주도 외곽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에게도 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12월 23일(월)에는 성산중학교를 찾아 약 180명의 학생들과 함께 특별 공연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공연을 통해 '날개, 돋다' 동아리 학생들은 1년 동안 꾸준히 노력하며 단순한 연극을 넘어 청소년들에게 큰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 무대를 완성했습니다. 열정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학생들에게 진심 어린 박수를 보냅니다.
앞으로도 ‘날개, 돋다’ 동아리의 멋진 활동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