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북초등학교(교장 김춘희) 5학년 학생들은 한라일보사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주최하는 <제32회 한라환경대상>에 응모하여 학교 단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화북초등학교 5학년은 2025학년도 시작과 함께 생태전환교육을 특색 교육 중 하나로 하여 교육과정 재구성 및 창의적체험활동을 통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들을 다방면으로 탐색하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교실에서 실시하는 생태 환경의 현 실태를 인지하고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이론적인 수업 외에도 4.3 추모일 계기로 곤을동 유적을 답사하며 플로깅 활동으로 환경보존 활동에 참가하고 식물 기르기, 생태 환경 체험학습을 하며 생태 감수성을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관련 도서를 읽고 생각을 나누며 환경 의식을 키워 왔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진행된 캠페인 ‘다같이 지·구·력(力) 기후수비대’에 5주간 참가하게 되면서 기후 행동 실천과 결과물을 만들어내며 여러모로 성장한 모습을 보였으며 캠페인이 종료되었지만 앞으로도 환경을 생각하고 환경에 영향을 덜 끼치는 생활 방식을 택하기로 의지를 다지기도 하였다.
다가오는 2학기에도 생태 전환 교육은 지속될 것이며 환경을 대하는 학생들의 작은 실천이 학교와 가정을 너머 사회로 널리 널리 퍼져나가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