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德], 슬기롭게[智], 튼튼하게[體]
각박한 땅이나 바위틈에서도 잘 자라는 강인한 이 나무는 악조건을 극복하면서 꿋꿋하게 살아가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민의 근면, 소박, 인내심을 상징하며 언제나 그 싱싱함을 잃지 않는 상록수일 뿐만 아니라 봄에 새 잎이 날 때는 그 잎이 붉은 꽃과 같이, 화려함은 월랑 가족의 희망과 정열과 무궁한 번영의 기상을 보여준다.
꿀풀과의 일년초 식물로 아랫부분이 목질이며 줄기 높이는 60~90cm. 여름부터 가을까지 자잘한 종 모양의 빨간 꽃이 조롱조롱 달려 핀다. 아침바다에 떠오르는 태양의 모습처럼 새빨간 꽃망울은 청결함을 나타내며 월랑 어린이의 순수함과 강한 생활모습을 보여준다.
제주의 상징인 한라산 위에 우뚝 솟아올라 어두운 천지를 환하게 밝혀주는 만월처럼 본교에서 열심히 공부하여 장차 제주를 대표하며, 세상을 밝히는 고귀한 빛과 같은 인물이 되길 기원한다.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어느 정도 만족하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