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김수환)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제주icc)에서 4월 30일(화)부터 5월 3일(금)까지 진행된 ‘제11회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에 참여하여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진행하였다.

‘글로벌 친환경 e-모빌리티와 에너지산업 대전환 플랫폼’을 슬로건으로 내건 올해 엑스포는 지난해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사단법인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IEVE)가 주최하였다.

이에 따라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는 이번 엑스포에서 제주대학교 및 협업 기관과 함께 ‘제1회 AI코딩드론 경진대회’와 ‘전국 EV자율비행제어 경기대회’ 운영을 주관하였으며, 발명동아리 학생들이 선수로 출전하였다. 김광수 교육감이 방문하여 출전 학생들을 격려하는 등 많은 관심 속에서 대회가 진행되었으며, ‘제3회 국제 대학생 EV·자율주행 경진대회’의 intermeditate 자율주행 레이스 1/5, Basic 자율주행 레이스 1/10 부문에 출전하여 국내외 기업 및 전국 대학의 공학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였다.

이번 대회에서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는 제주도 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Python을 사용한 드론 프로그래밍을 포함한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무료 AI 드론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AI의 선두 주자로서의 면모를 발휘하였다.

또한,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자동차과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엑스포 참관 진로 체험을 실시하여 미래 모빌리티 기술의 발전 방향에 대한 관심을 증대하고 학생들의 진로 역량 강화를 추진하였다.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관계자는 ‘대회를 통해 자율 비행 및 자율 주행 기술의 실질적인 산업 현장으로의 적용이 확대될 것이며, 미래 산업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