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 본교 다목적실에서 전교생이 함께하는 학생총회가 열렸습니다.
아이들은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며 9~10월 동안 지켜야 할 약속을 정하고, 도전 나눔 버스킹과 책축제에서 하고 싶은 활동들에 대해 즐겁게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그 결과, **“급식실에서 정리하는 차례 지키기”**가 우리 모두가 지켜갈 약속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작은 실천이지만, 서로를 배려하고 함께 어울리는 따뜻한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또한 이번 총회에서는 학교 뒷마당을 더 즐겁게 활용할 수 있도록 놀이 도안 그리기에 대한 의견도 나왔습니다. 학생들은 사방치기, 신발 다트, 주사위 놀이 등 하고 싶은 놀이를 직접 제안하며, 뒷마당을 우리 모두의 놀이 공간으로 꾸며가고 싶다는 소망을 나누었습니다. 아이들의 꿈과 아이디어가 담긴 도안이 실제 놀이로 이어질 그 날이 기대됩니다.
한편, 오는 9월 3주부터는 수요일 중간놀이 시간마다 도전 나눔 버스킹이 열립니다. 자신의 재능을 나누고, 친구들의 열정을 응원하는 무대가 될 이 시간에 많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기를 바랍니다.
이번 총회는 단순한 약속과 제안들을 넘어, 우리 스스로 만들어 가는 행복한 학교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느끼게 해 준 뜻깊은 자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