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4일, 신제주초등학교(교장 강동헌) 유치원 입학식에서 특별한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신제주 지꺼진 코풀레기 합창단’이 제주어 뮤지컬 공연으로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유치원생들에게 따뜻한 환영을 전했다.
□ 이번 축하 공연에서는 제주 해녀 엄마와 딸 올레의 이야기를 담은 제주어 뮤지컬을 선보였다. 가족 사랑과 제주 바다의 아름다움을 ‘오돌또기’, ‘이어도사나’ 등의 제주어 노래로 그려냈다.
□ ‘신제주 지꺼진 코풀레기 합창단’은 제주어 보존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동아리로, 2025학년 첫 공연인 이 무대를 통해 제주어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렸다. 관계자는 “제주어와 음악이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제주 문화를 접하고, 즐거운 입학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 제주 전통과 현대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이번 공연이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될 유치원생들에게 뜻깊은 추억으로 남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