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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소식

인화초, 글로벌 교육 모범사례로 빛나다. 캄보디아와의 성공적 교류 수업 발표(학부모 통역 참여와 지속가능발전 교육으로 국제 이해 증진)

  • 작성자 익명
  • 등록일 2024.11.21
  • 조회수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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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1(),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교육부와 유네스코 아태교육원 국제이해교육원 주최 다문화가정 대상 교육교류사업 SSAEM 컨퍼런스에서 인화초등학교 온라인 교사 연구회(교사 고효림, 강연정, 좌경은, 오정미)가 캄보디아와의 국제교류 프로젝트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사례 발표는 다문화 교육과 지속가능발전 목표(SDGs) 실천의 모범적인 예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인화초는 20246~10월 캄보디아 프레노로돔 초등학교와 온라인 교류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서 돋보였던 점은 인화초에 재학 중인 캄보디아 출신 학부모들이 통역자로 참여한 점이다. 캄보디아 학부모들의 자발적 참여 덕분에, 학생들은 실시간으로 원활하게 의사소통하며 서로의 생각과 문화를 나눌 수 있었다.


고효림 교사(인화초 온라인 교사 연구회 대표)"학부모님들이 통역을 도와주신 덕분에 학생들이 언어 장벽 없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었다", "이러한 방식은 단순한 지식 교환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진정한 글로벌 학습의 장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교류 수업의 핵심 주제는 지속가능발전 목표(SDGs) 12번 목표인 '책임 있는 소비와 생산'이었다. 이를 위해 인화초와 캄보디아 학생들은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했다. 양국 학생들은 제주 바다에 버려진 자원들을 재활용하여 새로운 작품을 창조하는 활동을 통해 자원 절약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번 교류 수업에서는 양국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다문화 이해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양국 학생들은 서로의 전통 음식, 의상, 축제, 주거 형태 등을 주제로 공동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 제주의 관덕정 등 역사적 명소를 조사하고, 전통 음식 조리법을 공유하며 각국의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였다.


강연실 교장은 학생들이 문화적 차이뿐 아니라 공통점도 발견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다양한 배경을 가진 친구들과 협력하며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소양을 쌓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열린 컨퍼런스에서 인화초의 우수사례 발표는 다른 학교와 교육 기관에도 큰 영감을 주었다. 국내외 참석자들은 인화초의 사례가 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교육의 모범적인 모델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내렸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다문화국제정책과 김명희 팀장은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협력하여 이루어낸 성과가 매우 인상 깊다, “다문화 교육과 국제교류가 앞으로의 교육 현장에서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화초는 이번 교류 수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다양한 국가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계획하고 있다. 학교 측은 학생들이 다양한 국가와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문화 이해와 지속가능발전 목표 교육을 접목한 통합적 수업 모델을 확산하여, 전 세계 학생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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