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가정에 건강과 평안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최근 잇따른 학생 화재 및 물놀이 사망사고는 학생 안전 교육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아이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가정에서 꼭 함께 실천해 주셔야 할 화재 대피 요령, 소화기 사용법, 물놀이 안전수칙을 안내드립니다.

□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 불을 발견하면 “불이야!”라고 외치고 119에 즉시 신고합니다.

- 연기가 많을 경우 젖은 수건으로 코와 입을 가리고 몸을 낮춰 이동합니다.

- 엘리베이터는 절대 이용하지 말고 계단을 이용해 대피합니다.

- 문 손잡이가 뜨거우면 문을 열지 말고, 물수건이나 담요로 문틈을 막고 구조를 기다립니다.

- 가정에서는 자녀와 함께 탈출 경로를 미리 점검하고 훈련해 주세요.

□ 소화기 사용법(PASS)

- P (Pull): 안전핀을 뽑습니다.

- A (Aim): 노즐을 불의 근원 방향으로 향하게 합니다.

- S (Squeeze): 손잡이를 힘껏 쥐어 분사합니다.

- S (Sweep): 불의 아랫부분을 좌우로 쓸듯이 분사합니다.

□ 물놀이 안전 기본 수칙

- 개장 전·폐장 후에는 시설을 이용하지 않습니다.

- 안내 표지에 따라 물놀이 금지구역에는 절대 들어가지 않습니다.

- 물가에서는 장난을 하지 않습니다. (서로 밀기, 잠수시키기 등 금지)

-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고, 깊은 곳에는 보호자 없이 가지 않습니다.

- 혼자 물놀이하지 않으며 항상 보호자 또는 안전요원과 함께합니다.

- 입수 전에는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고, 수온에 적응하며 천천히 들어갑니다.

- 몸에 이상이 느껴지면 즉시 물 밖으로 나옵니다.

□ 가정에서 협조해 주세요

- 자녀와 함께 화재 대피 경로와 물놀이 안전 수칙을 다시 점검해 주세요.

- 야외 활동 전후,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위험 상황에 대한 대처 방법을 자녀에게 반복 교육해 주세요.

- 어린이 스스로가 위험 상황에서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가정에서도 관심과 지도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