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13일(금), 보목초등학교(교장 김용민)에서는 중간놀이와 점심놀이 시간을 활용하여 학생자치회 주관 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이 활기차게 운영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생태환경교육주간’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환경보호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 학생자치회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였습니다. 먼저 올바른 쓰레기 분리수거 방법을 안내하고 환경과 관련된 퀴즈 이벤트도 진행되어, 웃음과 배움이 함께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 특히 주목할 만한 활동은 ‘재활용'을 주제로 한 3행시 짓기 행사였습니다. "재: 재사용하고 / 활: 활용하는 / 용: 용기있는 환경사랑"과 같은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따뜻한 표현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 생태환경교육주간과 관련하여 2학년 학생들은 UOI 단원 ‘우리 모두의 지구(Sharing the Planet)’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자연과 사람의 연결성과 우리가 지닌 책임에 대해 깊이 탐구한 후 ‘자연보호 사랑 캠페인’을 기획하였습니다. 캠페인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포스터와 손팻말을 들고, “쓰레기를 줄여요!”, “나무를 아껴요!”, “물 낭비하지 않아요!” 등의 메시지를 또래 친구들에게 알렸습니다. 학생 주도적 Action의 한 예로, 배운 내용을 실제 삶에서 실천으로 옮긴 귀중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 이번 생태환경교육주간은 단순한 행사로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환경과의 연결성(Connection), 책임(Responsibility), 형평성(Fairness)의 개념을 생활 속에서 체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우리 학교는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생태교육과 Action 중심의 학습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교육을 실천해 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