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별은 성실을 상징한다.
태양계 내에서 태양으로부터 두 번째에 위치한 행성으로 금성을 일컷는다. 태양, 달 다
음 세 번째로 밝은 천체로서, 최대광도는 -4.3등 급에 이른다.
우리나라에서는 새벽에 동쪽하늘에서 반짝일 때는 샛별 또는 계명성(啓明星), 명성(明
星)이라고 하며, 저녁 때 서쪽하늘에서 반짝일 때는 개밥바라기, 또는 태백성(太白星),
장경성(長庚星)이라 한다.
유럽에서는 미(美)의 여신 비너스라 불리고 있다.
순결, 결백, 존엄을 상징하는 성화(聖花)
속설에는 이브가 금단의 열매를 따먹고 나서 에덴동산으로부터 쫓겨 났을 때 흘린 눈물
이 백합으로 변했다고 하며, 종교적으로 성모 마리아를 표상한다.
고대 로마에서는 희망을 상징함과 아울러 로마 민중의 소망이라고 여겨 화폐에 새겼다.
나의 영혼,
굽이치는 바다와 백합의 골짜기를 지나,
마른 나뭇가지 위에 다다른 까마귀같이,
- 김현승 <가을의 기도>에서
푸른 기운은 희망을 상징한다.
힘차게 뻗는 가지는 젊은이의 영원한 도전정신을 상징한다.
장뇌목(樟腦木) 또는 장수(樟樹)라고도 한다. 나무껍질은 어두운 갈색이고, 새 가지는
윤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모양 타원형 또는 달걀모양으로 끝은 뾰족하며 밑은 뭉뚝
하고,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
잎 뒷면은 잿빛을 띤 녹색이나 어린 잎은 붉은 빛을 낸다.
남색은 이상을 뜻한다.
검은 빛을 띤 푸른 빛깔의 색, 검은색과 청색의 중간이다.
분홍색 회장저고리
남끝동 자주 고름
긴 치맛자락을
살며시 치켜들고
치마 밑으로 하얀 외씨버선이 고와라.
멋들어진 어여머리
화관 몽두리
화관 쪽두리에
황금 용잠 고와라.
은은한 장지 그리메
새 치장하고 다소곳이
아침 난간에 섰다.
- 신석 초 (申石艸) 고풍(古風)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