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우리 학생들의 발전을 위해서 항상 사랑과 관심을 주시는 한림고 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59기 학생자치회는 학생 주도형 학생 자치, 소통하는 학생 자치를 우리 학교에 정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출범하였고, 학교 구성원들이 주인 정신을 가지고 협력하는 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하며 활동할 것을 약속합니다. 진정한 학생 자치의 실현은 학생들이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능동적인 참여가 있어야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라는 말은 자신과 관련되는 여러 사람을 다 같이 가리킬 때, 또는 자기나 자기편을 가리킬 때 쓰는 말입니다. 학교, 선생님, 친구 등의 명사 앞에 ‘우리’라는 단어를 넣게 되면 ‘우리 학교’, ‘우리 선생님’, ‘우리 친구’ 이렇게 친근하고 부드러운 단어가 됩니다.

개개인이 앞으로 펼쳐질 미래를 위해서 열심히 공부하고 활동하고 있지만 살아가면서 진정한 삶의 지혜는 나를 둘러싼 ‘우리’로부터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림고 가족들 ‘우리’가 모두 하나 되고, 좋은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열린 마음으로, 소통과 화합을 통해서 학생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리겠습니다.

한림고등학교 제59기 학생회장김강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