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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월 3일에 학교 특색과목인 ‘송당과 신화’ 수업의 결실로 6학년 학생들이 제주 신화를 바탕으로 한 창작 연극을 선보였다. 학생들의 열정적인 무대 공연을 통해 신비로운 신화 이야기가 눈 앞에 펼쳐지면서 전교생과 학부모님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 제주 신화 및 송당 본향당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연극 ‘소원’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학생들이 제주인의 삶과 정체성 그리고 공동체 정신을 깊이 이해하고 체화하는 배움의 장이 되었다. 특히 대본 작성, 무대 배경 제작 및 소품 준비까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준비하면서 지역의 전통문화와 자연환경, 공동체 의식의 가치를 직접 익히고 표현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 연극과 함께 열린 교육과정 발표회에서는 한 학기 동안 ‘송당과 신화’ 수업을 통해 이루어진 다양한 학습 결과물들이 전시되었다. 학생들이 직접 표현한 신화 속 인물, 삼승할망 릴레이 그림책, 성주꽃 및 영감탈 꾸미기, 제주의 전통 주거구조 만들기 등의 프로젝트 결과물 등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단순한 결과물 나열이 아닌 학생 각자가 경험하고 이해한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이야기하는 배움의 기록이었다.
□ 이번 교육과정 발표회는 ‘송당과 신화’ 수업의 궁극적인 목표인 제주 정체성과 공동체 정신 함양을 현실 속 교육으로 구현할 수 있었다. 변화하는 마을 풍경 속에서도 학생들은 신화를 통해 공통의 기억을 공유하고 제주 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슴에 품고 자라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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