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 3,4학년 학생들이 제주 저지리에 위치한 제주현대미술관과 딸기농장을 방문하여 뜻깊은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하였습니다.
첫 번째로 찾은 제주현대미술관에서는 그림책 작가 이수지 선생님의 특별전시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학생들은 다양한 그림책 원화와 설치 작품을 관람하며 예술 속에 담긴 감정과 이야기를 직접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시를 통해 그림책이 단순한 읽을거리 그 이상으로,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예술임을 체험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후 방문한 저지리 딸기농장에서는 싱싱하게 자란 딸기를 직접 수확해보는 즐거운 체험이 이어졌습니다. 학생들은 빨갛게 익은 딸기를 하나하나 따며 자연의 소중함과 농부의 정성을 몸소 느꼈고, 친구들과 함께하는 체험 속에서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학생들은 “그림책 속 장면을 직접 보는 것 같았어요”, “딸기를 따면서 자연과 더 가까워진 느낌이에요”라고 소감을 전하며, 오늘 하루의 체험을 즐거운 추억으로 간직했습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예술과 자연을 함께 느끼며 감성과 인성을 함께 키우는 소중한 배움의 시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