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좌읍 관내 초등학교 락밴드가 한자리에 모여 펼친 ‘2025 쥐락(Rock) 펴락(樂) 페스티벌’이 7월 15일(화) 오전 11시 동녘도서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300여 명의 관객이 몰려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됐다.
□ 김녕초, 세화초, 종달초, 평대초, 한동초 등 총 5개 초등학교의 락밴드가 무대에 올라 각기 다른 색깔의 음악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각 밴드는 수개월간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락, 발라드, OST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연주했다.
□ 특히 평대초 브레이크댄스 팀 ‘뱅브레이커스’와 스케이트보드 팀 ‘뱅스케이터스’의 특별 퍼포먼스는 ‘평화’를 주제로 한 메시지를 감성적으로 풀어내며 무대의 감동을 더했다. 현장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은 물론, 지역 주민들도 함께하며 마을 전체가 하나 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 행사를 기획하고 주관한 평대초 교사는 “아이들이 무대 위에서 자신을 표현하고 관객과 호흡하는 순간을 통해 진정한 자신감을 얻는 것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쥐락펴락 페스티벌이 단순한 공연을 넘어 지역 문화의 장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공연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긴장했지만 친구들과 함께하니까 정말 신났고, 박수 받을 때 기분이 너무 좋았다”고 말했으며 한 학부모는 “이런 무대에서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경험을 한다는 게 정말 감동적이다. 이런 행사가 매년 이어지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 ‘쥐락펴락 페스티벌’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아이들이 음악과 문화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의 열기를 이어, 내년에는 한층 더 풍성하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