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도서관이 국제 바칼로레아 교육의 중심이 되다
표선중 자청비 도서관, 2025년 전국도서관 평가 대통령상 수상
□ 표선중학교(교장 김평희)는 지난 2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전국도서관 평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이어 지난 23일 전국도서관대회에서 대통령 표창 기관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학교도서관 운영 사례를 전국에 소개했다.
□ 표선중학교는 2022년 국제 바칼로레아 월드 스쿨(IB World School)로 지정된 이후 도서관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접근성이 높은 위치에 도서관을 새롭게 조성하고 제주도서·다언어·진로도서 코너 등을 마련해 학생들이 다양한 탐구활동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 특히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과정에 맞춰 학교도서관을 ‘탐구·배움·지역·세상’의 네 가지 방향으로 운영하며 올바른 탐구습관과 독서 중심의 배움, 지역과 함께하는 활동, 세계와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실천하고 있다.
□ 이러한 노력으로 표선중학교는 자청비도서관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률을 높이고 저작권을 존중하는 학문적 진실성 문화와 학생 주도의 프로그램 운영, 탐구 중심의 학습 분위기를 확산시키며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과정에 부합하는 학교도서관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 김평희 교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은 학생·교직원·보호자가 함께 이룬 행복공동체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학생들이 학문적 윤리의식과 국제적 소양을 갖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