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도초등학교(교장 김창희)는 11월 15일(토)에 ‘교육3주체가 함께하는 제주역사 체험행사’를 운영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정읍 신영물 행복센터와 평화대공원일대에서 제주의 아픈 근현대사를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들으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제주의 역사를 올바로 알고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강태권 대정역사문화연구회 사무국장님께서 대정읍 신영물 행복센터에서 영상과 사진 자료를 보며 알뜨르비행장이 일본이 태평양전쟁을 위해 만든 군사기지였고 강제노역에 동원된 비극의 현장임을 설명해 주셨고, 알뜨르 비행장과 섯알 오름으로 이동하여 그 일대를 직접 걸으며 이 곳이 일제의 침략전쟁의 전초기지였고 한국전쟁 전후에는 학살과 포로수용소로 사용된 곳으로 아픔이 있는 역사적 장소임을 알아 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은 제주 역사와 관련된 장소에 직접 가서 보고 들으며 학교 공동체가 제주의 과거 역사를 정확히 아는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