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초등학교(교장 오정석)는 11월 20일, 지난 2년간 운영해 온 정책연구학교 활동을 정리하는 공개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 보고회는 우리 학교가 2024~2025학년도 동안 교육부 요청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지정 연구학교로 운영되었던 것을 교사, 교육청 관계자 앞에서 공유하고,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연구 주제는 수학 AI 교육 어플리케이션 ‘똑똑수학탐험대’였다. 학생들은 이 앱을 이용해 자신의 수준에 맞는 수학 문제를 풀고, AI의 실시간 피드백을 통해 학습을 지속하였다. 교사들은 똑똑수학탐험대를 수업에 적극 도입하여, 수업 설계와 평가 방식을 새롭게 정비했다.
□운영 중 학생들은 어플리케이션의 힌트 기능이나 단계별 설명을 활용해 어려운 개념도 스스로 해결하는 능력을 키웠다. 이를 통해 문제 해결력뿐 아니라 수학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가 함께 높아졌다는 반응이 많았다.
□마지막 학기에는 학습 성과와 만족도를 분석하는 조사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학생들의 수학 성취도가 눈에 띄게 향상되었고, 학부모와 교사 모두 AI 기반 수학교육이 학습 동기를 높이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노형초등학교는 이번 정책연구학교 활동을 통해 미래형 수학교육 모델을 실험하는 뜻깊은 기회를 가졌다. 앞으로도 AI와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수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학생들이 즐겁고 능동적으로 수학을 탐구하는 배움의 장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