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중학교(교장 오경석)는 7월 11일(목) 오후 3시, 학교 체육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 ‘모두를 하나로 묶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소속 ‘핫빛오케스트라’ 초청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인식 개선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 음악을 통한 소통과 감동의 장을 열기 위해 마련되었다. 핫빛오케스트라는 발달장애를 가진 단원들로 구성된 예술단체로, 음악을 통해 편견을 허물고 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핫빛오케스트라는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을 시작으로, 보헤미안 랩소디, 문어의 꿈, 마법의 성, 질풍가도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학생들의 열렬한 앵콜 요청에 화답해 마지막으로 '붉은 노을’을 연주하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남원중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더불어 모두가 존중받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