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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고 배구부, 제주 대표로 값진 도전
본선 10강에 올라 존재감 보여
교육부가 주최하고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주관한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배구대회가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세종시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국 각 지역의 대표 학교들이 모여 기량을 겨룬 이번 대회에는 제주도 대표로 남주고등학교 배구부가 참가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 대회 예선전은 17개 시·도 대표팀이 5개 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각 조 상위 두 팀이 본선에 진출하는 방식이었다. 남주고는 4조에 배정되어 첫 경기에서 강원도 대표 속초고등학교를 상대로 2대 1의 값진 승리를 따냈다. 이어진 순창고등학교(전북 대표)와의 경기에서는 0대 2로 아쉽게 패했으나, 조 2위를 확보하며 당당히 본선 무대에 올랐다.
본선 10강에서 남주고는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던 세종 보람고와 맞대결을 펼쳤다. 남주고는 초반의 기세를 살려 1세트를 따내며 상대를 흔들어 큰 파란을 예고했다. 하지만 잇따른 랠리와 접전 끝에 2, 3세트를 보람고에 내주며 역전패를 당했다. 비록 8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는 조직력과 투지는 관중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남주고 배구부는 올해 제주도 내 3개 대회에서 전승을 기록하며 이미 지역 내 최강자로 자리매김한 팀이다. 이번 전국대회 참가를 통해 상위권 팀들과 견주어도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고, 선수들에게도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
남주고등학교 배구부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하며, “전국 무대에서 더욱 강한 팀으로 돌아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선수들의 값진 도전은 제주 배구의 가능성을 넓힌 의미 있는 발걸음으로 평가되고 있다.
담당자고명수
연락처064) 730-6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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