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어로 말하는 내 마음

– 그림책과 함께한 제주어 감정 표현 수업 -

남광초등학교(교장 고희리)는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림책 속 소곱에서 찾아보고 말해보는 제주어」 수업을 학급별로 1시간씩 진행했습니다. 이번 수업은 제주어 감정카드와 그림책 「똥돼지」를 활용해 아이들이 제주어로 감정을 표현해보는 활동 중심의 수업입니다.

학생들은 그림책 속 주인공의 기분을 제주어로 말해보고, 제주 전통 주거 공간 이름을 제주어로 익히는 놀이 활동, 자신만의 감정카드 만들기 및 발표를 통해 제주어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표현해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2학년 5개 학급(1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수업은 지역 언어인 제주어를 재미있고 창의적으로 배우는 기회가 되었으며, 아이들의 감정 표현 능력과 지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했습니다. 이번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감정을 주제로 제주어를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었습니다. 감정카드와 그림책 활동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제주어로 표현하면서 언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친구들과 소통하며 공감 능력도 키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