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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 훈
남광가정통신
발송일: 2025년 4월 21일
받는이: 1~6학년 학부모님
담당자: 교무부
열심히 배우자
참되게 행하자
튼튼히 자라자
63231 제주시 남광로 28
https://school.jje.go.kr/namgwang (064)754-7500
존중과 배려로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
작은 배려가 모두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합니다.
어릴 때부터 눈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주위 사람들의 수군거리는 소리에 늘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혼자 놀고 있는 나에게 옆집 아이가 말을 걸어 왔습니다.
「 같이 놀래? (Want to play?) 」
내게도 ‘다른 아이들에게처럼’똑같이 말을 걸었던 겁니다.
아마 그 친구는 모를 겁니다. 그 세 단어의 말이 내 인생을 얼마나 멋지게 이끌어 주었는지요.
오프라 윈프리 쇼, 시각 장애인 CEO 탐 설리반
우리 학교에는 저마다 다른 이유로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고 생활하는데 어려움이 있거나 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있습니다. 우리 학교 모든 학생들이 자신을 스스로 존중하고 사랑하는 동시에 타인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조화를 이룰 수 있다면 우리 아이들 모두가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다시 누군가에게 소망과 꿈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리라 기대합니다.
점점 다양해지는 사회에서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만으로 사람에 대한 편견과 차별의 마음을 가지기보다는,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도와줄 때 느낄 수 있는 기쁨과 조화의 행복을 물려줄 수 있도록 학교와 더불어 학부모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도를 부탁드립니다.
‘장애인’은 나쁜 말이 아닙니다. 비장애인의 입장에서 '장애인'이란 말을 만든 것은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자는 다짐입니다. 그러나 이 다짐을 무시한 채 쓰는 사람들로 인해 장애인이란 말이 나쁜 말처럼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장애인」이란 말은 「우리는 장애인을 차별하지 않고 존중해야 함」을 다짐하며 써야 한다는 걸 자녀에게 설명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우리가 상대방을 “사람아” “한국인아”라고 호칭하지 않는 것처럼 장애인을 만났을 때 그 사람을 “장애인”이라고 부르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장애인을 만나 호칭할 때는 이름을 물어보고 꼭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고 지도해 주세요!
2025. 4. 21.
남광초등학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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