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중앙중학교(교장 양영자)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소속 강사 4명(경감 박소현, 경위 고동훈, 경장 강다예, 순경 이수연)을 초빙하여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급별 성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 이번 교육은 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발생하는 디지털 성범죄 사건과 관련하여 불법 촬영, 비동의 유포, 유포 협박 등의 행위의 위험성과 법적 처벌 수위 등을 안내하여 장난식 촬영 및 공유가 심각한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각심을 고취하고, 피해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안내하여 학생들이 더 큰 피해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하고자 실시되었다.
□ 특히, 이번 교육을 통해 ‘기록은 남고, 책임도 남는다’는 디지털 시민 의식 교육을 강조하는 한편, 단톡방이나 채팅에서 몸캠이나 신체 사진, 성적인 대화, 불법 합성 등의 부적절한 콘텐츠에 반응하거나 저장, 재전송, 방관할 경우 공범이 될 수 있음을 명확히 하여 피해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