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원초등학교(교장 진영삼)는 11월 19일(수) 국제교류 자매결연학교인 대만 Bojia 초등학교(博嘉實驗國民小學) 방문단(4~6학년 학생 17명, 교장, 교사)을 맞이하였다. 이번 방문은 양교 간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통해 글로벌 감수성과 문화 이해를 높이고 미래 세대의 세계시민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되었다.
□ 환영식은 양교 학교장의 인사와 기념품 교환으로 시작되었으며, 이어 학생들이 준비한 우쿨렐레, 기타 연주와 K-pop 댄스 공연이 진행되어 방문단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상호교류 프로그램으로 한복 착용 체험을 통해 한국의 전통 의복 문화를 알리고, 모둠별로 학생들이 도서실, 과학실, 다목적실 등 학교의 특별실을 직접 안내하며 학습 환경과 교육 활동을 소개하였다. 또한 딱지치기, 투호놀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과 전통 갓을 활용한 키링 만들기 활동도 함께하며 즐겁고 의미 있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 다음 날인 11월 20일(목)에는 Bojia 초등학교 학생들과 하원초 6학년 학생들이 함께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런닝맨’ , 여미지식물원, 중문해수욕장 탐방을 통해 제주의 자연 속에서 협력 능력과 우정을 키우고 서로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2월 2일(화)에는 하원초 학생들이 대만 Bojia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현지 문화를 체험하며 교류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 하원초등학교 관계자는 “이번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적극적으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글로벌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