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에서는 5월 26일(월)에 각 학급 교실에서 또래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제주여성상담소 성인권교육센터에서 나오신 강사 선생님께서는 우리 모두에게 보이지 않는 비눗방울이 있음을 알려 주셨다.

학생들은 국가 간에 경계가 있듯이 일상생활에서 소유물, 신체, 감정, 공간 등 다양한 경계가 존재하며 자신의 경계를 존중받고 상대방의 경계도 존중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또한 상대방이 자신의 경계를 침범하려고 할 때는 ‘싫어’ ‘안돼’라고 말해도 괜찮으며 비록 정확하게 의사 표현을 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자기 잘못이 아니라는 사실도 깨닫게 되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각자의 경계를 넘고자 할 반드시 상대방의 동의를 구해야 하며, 다른 사람의 경계를 넘을 때는 상대방의 의사를 존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함을 익힐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