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초등학교(교장 김성철)는 11월 1일(토), 제주 추사관 일원에서 열린 ‘제23회 추사문화예술제’에 참가하여 학생 공연과 전시,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예술의 장을 펼쳤다.

축제의 개막식에서는 보성초 음악줄넘기 공연팀이 신나는 리듬에 맞춰 역동적인 동작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바이올린 앙상블팀은 문화페스티벌 공연에 참가해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OST를 연주하며 박진감 넘치고 에너지 가득한 무대를 선사했다. 학생들은 오랜 시간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축제의 무대를 빛냈다.

또한 보성초는 ‘캘리그라피 가훈쓰기’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학생들의 캘리그라피 및 한국화 작품 전시를 함께 진행하였다. 자율학교 특색활동으로 운영된 학생들의 작품은 한 해 동안 꾸준히 실력을 쌓아 완성도가 높았으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학생들의 개성과 창의적인 표현이 돋보이는 전시로 보성초 학생들의 예술적 성장이 느껴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한편 보성초등학교는 2024년 제주형 자율학교로 지정된 이후 ‘꿈담왓 Glocal 세계시민교육’을 바탕으로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마을교육공동체 기반의 지역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세계적으로 생각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는 세계시민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