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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모평 끝나면 수시원서접수 시작…"하한선 설정해야"

  • 작성자익명
  • 등록일 2026.08.29
  • 조회수 5

9월 모의평가가 끝나면 바로 수시 원서를 접수하는 기간이다. 빠르고 냉철한 판단을 내려 수시 원서를 결정해야 할 시점. 이때 "수시가 어렵다고 판단하여 정시에 올인하거나, 반대로 정시를 포기하고 수시만 대비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한 전략이 아니"라는 입시업계의 조언이 나왔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는 "학생부 및 수능 경쟁력에 따라 주력 전형이 달라질 수는 있으나, 수시와 정시 중 어느 하나만을 고집해서는 안 된다"며 "즉, 수시와 정시를 모두 활용하는 것이야말로 최선의 대입 전략이라 할 수 있으며, 이는 자신의 수능 경쟁력을 이해하는 것에서 출발한다"고 최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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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채점 결과 확인 및 정시 지원 가능 대학 파악


수시 지원 전략이라 할지라도 모든 입시 전략 수립의 기준은 ‘수능 성적’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 많은 수험생이 자신의 수능 경쟁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수시 원서를 결정하곤 한다. 수시 지원의 가장 기본 원칙은 정시로 지원 가능한 대학보다 상위 대학을 목표로 하는 것이다. 따라서 정시로 갈 수 있는 대학의 범위를 명확히 아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9월 모의평가 직후 빠르게 가채점을 진행하여 예상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을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정시 지원 가능 대학선’을 파악해야 한다. 이는 이투스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9월 모의평가 풀서비스 등을 활용하면 가채점 직후의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을 빠르게 가늠해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수시 지원을 염두에 둔 대학들과 비교해 보며 기존 지원 전략을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9월 모의평가 단 한 번의 결과에만 의존하기보다, 올해 치른 학력평가와 6·9월 모의평가 성적 추이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 표본과 데이터가 누적될수록 분석의 정확도는 높아지기 때문이다. 시험 난이도, 시험장 환경, 컨디션 등에 따라 성적 변동이 발생하는 데다, 학평과 모평은 응시 집단의 성격이 달라 결과 차이가 크게 나타날 수 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자신에게 가장 유리했던 모의고사 성적 기준 또는 각 모의고사마다 영역별로 가장 좋았던 성적을 가져와 조합하여 수능 경쟁력을 낙관하는 일이다. 성적 분석에는 그 어느 때보다 냉철한 태도가 요구됨을 잊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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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전형에 지원한다면 수능최저 충족 가능성을 신중히 검토해 최종 원서를 결정해야 한다. 단순히 9월 모평 성적만으로 단정 짓기보다는 향후 성적의 상승·하락 가능성을 모두 열어두어야 하며, 설령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는 전형 위주로 지원하더라도 수능 공부는 끝까지 놓아서는 안 된다. 수시 결과는 예측할 수 없기에, 만약의 상황을 대비한 정시를 염두에 둔 수능 대비는 마지막까지 병행되어야 한다.


수시 지원 하한선 설정하기: 후회 없는 원서 조합


성공적인 수시 지원 전략은 ‘수시 하한선을 어디에 둘 것인가’를 명확히 결정했는지에 달려 있다. 수시 하한선이란 대입에서 받아들일 수 있는 최소한의 마지노선 대학으로, 이는 수능 결과가 좋지 않았을 때까지 고려하여 설정해야 하는 일종의 안전장치다. 수시 하한선을 설정해 두면 수능에서 평소보다 높은 점수를 받고도 수시에 합격해 정시 지원 기회를 잃는 이른바 ‘수시 납치’를 방지할 수 있다. 무엇보다 기준이 되는 하한선 카드를 확보해 두어야, 나머지 원서를 더욱 소신껏 지원할 수 있게 된다.


합격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합격해도 등록하지 않을 대학을 하향 지원하는 경우가 있다. 만약 이 하향 지원 대학에만 합격하게 된다면 입시에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지원해서 불합격하는 아쉬움과, 지원조차 해보지 못해 자신의 객관적인 경쟁력을 확인하지 못하는 아쉬움은 차원이 다르다. 반대로 하한선 없이 무조건 상향 지원으로만 채우는 전략 역시 위험하다. 입시에서 무리한 전략과 유리한 전략을 가르는 차이는 결국 ‘하한선을 설정했는가, 설정하지 않았는가’ 단 한 끗 차이로 결정된다.


수시 원서 접수는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선언이 아니다. 9월 모의평가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냉정하게 나의 위치를 파악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 가능성과 정시 이월 가능성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후회 없는 수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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