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초등학교(교장 장원구)는 10월 15일, 유치원 원아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 직접 가꾼 벼를 전통 방식으로 수확하는 가을걷이(추수제)와 재활용의 소중함을 익히는 자원순환 나눔장터를 운영하였다.
□ 이날 프로그램은 1~2학년의 풍물 길트기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추수활동, 새참마당, 자원순환 나눔장터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학생을 세 그룹으로 나누어 순환하며 모두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하였다. 모든 활동을 마친 뒤에 마무리 및 소감 나누기를 통해 자신의 경험을 내면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 추수활동은 학생들이 직접 벼를 베어보는 ‘벼 베기 체험’, 전통 홀태와 탈곡기를 활용한 벼 훑기 체험을 하는 ‘전통 탈곡 체험’, 쌀겨를 벗겨 벼가 쌀이 되는 과정을 체험하는 ‘도정 활동’, 떡메를 치면서 인절미 반죽을 만드는 ‘떡메체험’으로 구성하였다.
□ 새참마당은 떡메치기를 통해 만든 떡 반죽을 먹기 좋은 크기로 떼어 콩고물을 묻혀 인절미를 만들고, 모양 틀을 이용해 배를 자신만의 문양으로 찍어내어 오미자차를 만들어 시음한다.
□ 자원순환 나눔장터는 학생들이 사전에 가져온 물품을 내고 지급받은 쿠폰을 활용하여 자신에게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쌀 한 톨이 식탁에 오르기까지 이렇게 많은 과정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벼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 장원구 교장은 “한 해 동안 가꾼 벼를 전통 방식으로 수확하며 결실의 보람과 땀의 가치, 생태적 감수성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행사에 도움을 주신 학부모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한동 가족들이 우리 지역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경험과 삶의 지혜를 경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