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라초등학교(교장 오상남)는 학생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즐거운 급식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푸드브릿지(Food Bridge)를 활용한 식생활개선공간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 푸드브릿지는 급식실로 이동하는 학생들의 동선을 ‘배움의 다리’로 확장한 공간으로, 급식 전·후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머무르며 음식과 식재료, 식생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디지털 화면을 활용한 오늘의 급식 및 식재료 안내, 실제 식재료 전시, 영양 관련 도서를 비치한 영양도서 공간 등이 함께 조성되었다.
□ 특히 푸드브릿지 내 데크형 공간은 학생들이 편안하게 책을 읽거나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쉼터로 활용되고 있으며, 학생들은 식재료 전시와 화면을 보며 급식에 대한 호기심을 표현하고 자연스럽게 식생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 또한 급식실 앞 야외 중정 공간에는 식재료 그림과 놀이 요소를 접목한 바닥 디자인을 조성하여, 학생들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식생활 주제를 접할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점심시간 전후로 학생들이 자유롭게 어울리며 활기찬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 한라초등학교는 푸드브릿지를 중심으로 한 식생활 개선공간 운영을 통해 급식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식생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학생 참여형 식생활 교육 콘텐츠와 공간 활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한라 교육가족들은 “급식실로 가는 길이 배움의 공간으로 바뀌어 아이들이 매우 좋아한다.”, “푸드브릿지를 통해 놀이와 교육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모습이 인상 깊다.”고 소감을 전했다.